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5%를 넘을 때의 영향성

미국 10년물 장기국채금리가 5%를 넘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과거 미국이 국채금리 인하를 위해 취했던 정책과 국채금리 5%가 넘을 때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방향(상승,하락)과 이에 따른 거시경제적 충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장기적으로 불황에 들어가면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하락하거나 환율과 물가는 오르고, 실업률은 어떤 영향을 주는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으면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몰리면서 신흥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국은 원화 약세, 환율 상승 압력을 받고, 한국은행은 자본 유출과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과거 미국이 금리를 낮추기 위해 활용한 정책은 연준의 양적완화, 즉 국채를 직접 매입해 시중 금리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거시경제 충격으로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기업 자금 조달 비용 증가로 투자 위축, 소비 감소로 실업률 상승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이 경기 과열 억제 목적이냐 재정 불안 때문이냐에 따라 파급 경로가 달라지므로 원인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으면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한국은행도 물가·환율 방어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를 늦추거나 경우에 따라 인상까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장기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부동산·주식 같은 자산가격에는 부담, 환율과 수입물가에는 상승 압력, 기업 투자와 고용에는 둔화 압력이 생겨 경기침체와 물가 부담이 함께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