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안 일대의 도서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해상 왕국 우산국이 신라에
정복된 후,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도서로서
우리 역사에 편입되어 우리의 고유 영토로
존재해 왔습니다. “고려사”,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을 살펴보면 울릉도와 독도는
하나의 광역 지역으로서 우산도로 불리거나, 각각의 독자적인 섬으로서 우산과 무릉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내륙과의 연계 안에서 존재하여
왔으며, 우리 어민들은 고기잡이를 하는
거점으로 줄곧 활용하여 왔습니다.
역사 안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본토와 섬의
관계에 놓여 있었고, 동일 역사・문화・생활 권역에 속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