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물품 정리정돈 팁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5살, 4살, 2살 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집에서 하루에 아이들이 가지고 논 장난감을 가지고 논 것을 치우고, 애들은 어지르고...
매일이 반복이네요.
나름 서랍장도 사서 정리하고 하는데...뭔가 서랍장만 늘것 같은 느낌이...
다른 집들 보면 정리가 굉장히 잘되어 있던데...
꿀 팁이 있을까요?ㅠㅠ
일단 장난감을 블럭이면 블럭 인형이면 인형 아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카테고리를 정합니다 그런다음 박스나 서랍등 카테고리마다 장난감을 정리할곳을 지정하시고 아이들과 정리하는 놀이를하면 됩니다 다만 장난감을 충분히 가지고 논후에 정리놀이를 하셔야 아이들이 다시 어지르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정리를 한다고한후 인형은 여기에다가 블럭은 여기에다가 둘거야 하면서 카테고리를 설명하며 직접 정리하는 시범을 보여줍니다 그럼 아이들이 처음에는 한번씩 따라 할겁니다 (따라하지 않고 시늉만 하더라도 다그치지 마시고 무조건 칭찬을 해주시면 됩니다)그때 아낌없이 칭찬을 퍼부어줍니다 우와 우리 땡땡이 너무 잘한다 왜이렇게 잘해? 너무 이뻐 짱이야 등등 한명에게 칭찬을 해주다보면 다른아이들도 칭찬을 받고싶어 열심히 정리를 하게됩니다 이때 칭찬을 한번만하고 그만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정리를 끝낼때까지 아이들에게 계속 칭찬을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이 정리를 끝내고 뿌듯하다는 얼굴로 웃으며 바라볼겁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성공이에요 이렇게 정리하는법을 가르치고나서 다음에 정리할때부터는 경쟁심리를 자극합니다 이제 정리할건데 누가 잘하나 봐야겠다~ 우리 땡땡이가 잘하나? 하면서 크게 얘기하면 아이들이 내가 더 잘한다면서 열심히 정리를 하게됩니다 아이들이 정리를 시작하면 정리를 하는 아이부터 칭찬을 해줍니다 그러면 정리를 하지 않는 아이도 엄마와 아빠의 칭찬을 듣고싶어 정리를 하게됩니다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싫어하는 양치,앉아서 밥먹기,손씻기,마스크 쓰기등 아이들을 혼내는게 아니라 칭찬하며 경쟁심리를 유도하면 아이들이 칭찬받고싶은 마음에 싫어하는것들도 열심히하게 될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아이들의 자좀감을 떨어뜨려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이가 한명만 칭찬을 하게될경우 나는 못한다며 울거나 짜증을 낼때도 있을겁니다 그럴때 아이에게 아니야 땡땡이도 할수있어 한번해봐 엄마가 도와줄게 한번같이 해볼까? 라고 하면 아이가 따라서 할겁니다 그때 아이에게 방법을 가르쳐주고 혼자서 할수있게 기다리시면 되는데 이때 봐봐 우리 땡땡이도 할수있잖아 엄청 잘하네? 우와 땡땡이 너무 잘한다라고 하며 아이가 혼자할수있다는걸 알려주며 자존감을 높여주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