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업하는 가게의 고사상을 보면 돼지머리에 돈을 꽂고 대박을 기원하는데요
돼지머리에 돈을 꽂는 풍습은 언제 어떻게 유래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의로운흰죽지14입니다.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풍속이 정확히 언제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부터 돼지를 제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으니 오래된 풍속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연말에 새로 빚은 술과 돼지머릿고기를 먹었다는 기록도 보입니다. 깊은 의미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워낙 오래된 풍습이라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