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더 깁니다. 성견의 경우 약 12~14시간 정도로 최소 10시간 이상은 자고, 새끼 강아지는 18~20시간 정도 잠을 자며 성견이 되어가면서 점점 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수면시간은 활동량에 영향을 받는데요. 활동량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별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계속 잠을 자는 것입니다. 만약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 강아지 활동량이 적은 경우, 강아지와 산책을 마친 후에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도 산책 후 이제 쉬는 느낌으로 잠을 자는 경우일 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잠이 더 많을 수도 있구요. 따라서 잠이 많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