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밥이 외이도를 완전히 막고 있던 경우에는 제거 직후에도 일시적인 먹먹함이 남는 일이 흔합니다. 제거 과정에서 외이도 피부가 자극되거나, 막혀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공기가 통하면서 압력·청각 적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수시간에서 1~2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다만 먹먹함이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어지럼·분비물·청력 저하가 동반되거나, 2~3일이 지나도 전혀 호전이 없다면 외이도 염증이나 중이 쪽 문제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어 이비인후과 재진이 권장됩니다. 현재 설명하신 경과만으로는 비교적 정상 범위에 가까운 반응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