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팔에 통증과 찌릿거림이 있고, 옷이 닿기만 해도 아프다는 증상은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지만, 초기에는 수포 없이 통증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신경 경로를 따라 발생하는 통증이 특징적이며, 이는 마치 전기선을 따라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신경을 따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통증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