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 경제적 상황을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달러'는 전 세계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무역의 기초화폐인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어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달러를 통해서 무역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달러를 통해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수출의 경우도 달러로 결제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수출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자재 매입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원자재 매입을 거의 대부분 달러로 결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달러의 가치 상승 즉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경제적 상황이 발생합니다.
환율의 상승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
수입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제품의 생산원가 상승
제품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의 상승
이외에도 수출기업의 경우는 단기적으로는 달러환율이 상승하다보니 수출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면서 제품 판매량의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은 국내 인플레이션의 상승이라는 악재를 초래하기에 경제 전반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