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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3

각 나라의 환율이 오르면 그 나라가 경제적 이득이 있나요?

현재는 달러환율이 올라가고 있고, 엔화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잖아요.

근데 이 달려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사용하는 나라의 경제가 더 좋아지는 건가요?

환율이 올랐을 때 이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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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2.11.13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 경제적 상황을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달러'는 전 세계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무역의 기초화폐인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어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달러를 통해서 무역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달러를 통해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수출의 경우도 달러로 결제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수출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자재 매입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원자재 매입을 거의 대부분 달러로 결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달러의 가치 상승 즉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경제적 상황이 발생합니다.

    1. 환율의 상승

    2.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

    3. 수입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제품의 생산원가 상승

    4. 제품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

    5. 인플레이션의 상승

    이외에도 수출기업의 경우는 단기적으로는 달러환율이 상승하다보니 수출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면서 제품 판매량의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은 국내 인플레이션의 상승이라는 악재를 초래하기에 경제 전반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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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가 국가 통화라면 당연히 좋아지겠죠.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비중이 높은 산업의 경우 달러 강세는 악영향을 키칠 것이고 원자재 수입이 없는 단순 수출품의 경우 달러 강세는 외화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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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꼭 그렇지만은 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 기업들이 좋아지죠. 왜냐면 달러로 수출 대금을 받으니 수익률이 좋아지죠. 반면에 수입기업들은 최악이죠. 원재료를 달러로 계산해여 되니 원가율이 높아집니다.

    엔화는 엄청 특수한 케이스죠. 일본 정부에서 고의적으로 엔저 정책을 쓰고 있어서 엔화 환율이 낮게 유지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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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외환의 가격이 오른다는 말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그나라의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달러로 표시한 우리 상품의 수출가격이 내려가 수출이 늘어납니다.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는 환율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에 유리해 국가적으로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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