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660년 9월 3일 의자왕은 왕후인 은고부인과 아들인 부여융, 부여효, 부여태, 부여연, 대좌평 사택천복 이하 신하 및 장수 93명과 백성 12000여명과 함께 당나라로 압송되어 수도인 장안에 이릅니다.
660년 11월 장안에 도착한 의자왕은 부여융을 비롯한 왕자 13명 , 대좌평 사택천복과 국변성 등 37명 등과 함께 조당에 나아가 당고종과 측천무후를 만났고 , 당고종은 이들의 잘못을 크게 꾸짖은 후 이들 모두를 사면합니다.
그 뒤 그는 나라를 잃고나서 심한 충격을 받아 망국의 회한에 괴로워하며 머나먼 이역 땅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