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모든 영양제는 보조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곱연산같은 존재입니다. 다른 직접적인 케어 없이 의약품이 아닌 영양제만 공급할 경우엔 비용대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관절영양제는 관절, 근육의 구성성분 중 일부를 직접 급이하거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성분으로 구성됩니다. 전자의 경우는 해당 성분이 관절로 직접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급이하나, 실제로는 소화효소에 의해 대부분 분해되고, 소량만 체내로 흡수되는데다가 원하는 무릎관절까지 가는 양 역시 크지 않지요.
항산화제 역시 대사 중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전은 좋으나, 무릎이 아닌 전신에서 나타나는 효과이기 때문에 역시 효과 자체는 있을지언정 큰 기대를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체중감량이나 외과적 시술/수술 후에 영양제는 치유 과정 중에 대사가 집중되기에 목표로 하는 무릎에 유효성분에 보다 많은 양이 도달하게 되어 시술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