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데려가셔야 합니다.
양파독성이 나타나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먹은 후 4일정도에 최고조가 됩니다.
즉, 먹은 당일 혹은 몇일간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게 일반적이기에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양파즙과 같은 착즘제품들은 성분이 상당히 농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독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과거에 간짜장에 들어 있는 양파 한조각만 먹고 3일만에 피오줌 싸다가 일주일만에 죽은 강아지를 본적이 있어 차마 괜찮다는 말은 할 수가 없네요.
한조각 가지고 무슨 호들갑이냐며 과잉 진료라며 치료 거부한 그 보호자는
강아지가 죽고 나자 "그렇게 심각한거면 더 강하게 말했어야죠!" 라며
태세 전환하고 끝까지 저를 원망하며 소송하네 어쩌네 했기에
죽을때까지 기억날듯 합니다.
문제가 없을듯 해도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처치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아도 행여를 대비하는것을 예방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