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과 주식시장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Question

연준 관리들, 금리 인상폭 조만간 축소 전망 – FOMC 11월 회의록

회의록은 “과반수를 상당 수준 넘는 참석자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조만간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적었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통화정책의 영향과 관련된 불확실한 시차와 강도를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로 인용했다.

금리가 인상되며 주가는 하락했는데요.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금리인상과 증시와는 반대의 관계로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금리인상과 증시와의 관계는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흐름을 보이게됩니다.

금리인상 - 이자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서 개인의 소비감소, 기업의 신규투자 감소 - 기업의 재고 증가 및 판매실적 감소 - 기업의 주가하락

보통은 주식의 경우는 모든 지표들의 선행지표이다 보니 실제로 위의 형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게 되면서 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FOMC회의록이 어제 발표되면서 증시가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 그 이유는 미국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이제 완화기조로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파월의장도 기준금리인상 기조를 완화하겠다는 말을 하였기도 하고요. 그럼 0.75%를 올릴 것을 0.5%만 올린다고 예측하게 되니 생각보다 소비침체가 적게 오겠다라는 예상을 하게 되면서 증시가 반등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질문의 내용에 간략히 답변하자면 주식을 투자하는 이유는 리스크를 떠안고 수익을 얻기위함인데 이번 금리인상으로 화폐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서 리스크를 떠안고 주식을 투자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Answer 3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주식 시장에는 부정적입니다. 금리는 위험도, 수익률 등으로 바꿔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을 조정하여 안전자산으로 옮기게 됩니다. 거의 모든 펀드와 기관 투자가들은 목표 수익률이 있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일부 안전자산 할당량을 늘려 목표 수익률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게 됩니다.

위의 연준 발언도 물가를 제어하기 위해서 금리를 급격히 올리고 있는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한 물가 상승 제어가 오히려 경기침체를 초래하고 있다는 징후가 더 강해서 속도 조절을 한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자칫 높은 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 되고 있고 실제 유럽의 경우 일정 부분 스테그플레이션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면 사람들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보다는 안전자산인 예적금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식의 대체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중의 자금은 채권 쪽으로 몰리게 되고, 주식의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리와 주가가 같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으면 기업의 실적도 올라가고 주가도 따라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게 되면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되는데, 이는 금리변동의 자산가격 경로에 관하여 설명이 가능합니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부(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