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해킹이 불가능 하다고 들었는데 해킹 사건은 왜 계속 발생하나요?
블록체인은 해킹이 불가능 하다고 들었는데 해킹 사건은 왜 계속 발생하나요?
거래소 보안 문제인가요?
아니면 코인이나 플랫폼의 취약점 때문인가요?
아직 기술이 미성숙 단계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알다가도 모를 블록체인이네요.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해킹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블록체인에서 해킹을 당하는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의 해킹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댑사들의 서버는 기존 서비스되는 중앙화의 형태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시스템이 해킹을 당하기 보다 댑사의 서버가 해킹을 당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댑사들의 토큰을 관리하는 스마트컨트렉트 사용권한을 이중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이 또한 해킹 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핫월렛 해킹
가장 해킹이 많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가 암호화폐 거래소 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는 경우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핫월렛(온라인 저장소)에 암호화폐 프라이빗키를 보관하기 때문에 해커들로 하여금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용자들의 보유한 암호화폐 프라이빗키는 콜드월렛(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하거나 주기적인 백업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하게 됩니다.
또한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다해도 키 분리(권한을 이원화)하여 보관할 경우 최소한의 대응이 가능하지만 키 분리를 하지 않아 해킹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블록체인은 아직 키 분리를 지원되지 않는 암호화폐도 있습니다.
키 분리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은 이오스가 있습니다.
사용자 부주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빗키라는 고유 식별 코드를 이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 사용자가 프라이빗키를 온라인상에 보관하거나 클라우드 같은 공유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관할 경우 해킹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됩니다.
또한 프라이빗키 분실로 인하여 암호화폐를 영원히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프라이빗키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보안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블록체인의 시스템은 분산원장에 의해 보관/검증이 이루어지므로 해킹에 강합니다. 그러나 해킹에 강하다는 것이지 100% 안전하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시스템이 완벽한것이 존재할 수 없기에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DAO 해킹사건 사건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이중지불(무한환불 거래)취약점을 이용하여 인해 약 243만 이더 약 75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해킹을 당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현재는 이중지불 취약점을 보완한 상태입니다.)
<오늘의 보안 캠페인>
『사용하기 편리하면 해킹, 사용하기 불편하면 안전』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은 '비가역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거래내역을 조작하는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1% 공격에 의해 거래내역이 조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완벽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고 해킹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51%공격은 공격에 발생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경제성이 맞지 않아서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공격에 성공하더라도 무단으로 취득한 암호화폐가 51% 공격에 당했다는 소문이 나게 된다면 가격은 떨어질 것이고 오히려 공격에 성공한 해커는 손해만 입게되는 경우가 많죠.
질문주신 해킹관련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한 해킹이라기 보다는 암호화폐 지갑을 해킹당하신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를 생성하실 때 발급받은 프라이빗키나 니모닉키가 유출이 된다면 해킹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해킹으로 탈취가 되곤 하는데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열지 않고 백신설치, OS 패치의 최신화 유지 등을 신경 써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