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는 누가 만들고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에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한글처럼 창제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글이 더 돋보이는 거죠.
한문은 소리글자인 한글과 달리 뜻글자로 글자를 만드는 원리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상형이라는 것인데 모양을 본떠 만든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川(내 천)을 보면 시냇물이 흘러가는 모양같지요? 한자를 만들어내는 원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작은 상형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한자의 기원은 보통 갑골문자로 보고 있습니다. 갑골문자는 보통 거북의 등껍질을 이용해 점을 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북만이 아닌 짐승의 뼈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뼈가 갈라지는 모양으로 뜻을 부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