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이 무서운 점은 젊고 건강한 성인들도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그 위험도가 훨씬 높아 백신에 심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금기사항에 해당되지 않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이상반응으로 인한 위험도보다 훨씬 높아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자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증이란
1. 입원
2. 집중치료
3. 인공호흡기 필요
4. 사망 가능성
을 지칭합니다.
기저질환으로는
1. 암
2. 만성 신장병
3. 만성 호흡기 질환
4. 치매
5. 당뇨병
6. 다운증후군
7. 심장관련 질환 (심부전,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
8. HIV 감염자
9. 면역저하상태
10. 간질환
11. 비만
12. 임신
13. 흡연자 (과거 포함)
14. 장기이식자
15. 뇌혈관 질환
16. 약물 남용(음주 및 마약류)
등을 지칭합니다.
천식은 만성호흡기질환에 속할 가능성이 높으며(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흡입용 스테로이드등을 복용할 가능성이 있고 그로인해 면역저하 상태라면 더더욱 중증 진행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심장과 폐기능이 약한 경우 코로나로 인해 심폐기능이 약화되어 핏속으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그것을 보상하기위해 심장이 더 빨리 뛰게 되는데 일정이상을 넘어서면 심장의 기능도 따라가지 못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기저질환은 주로 심폐기능 이상(천식포함) 또는 전신 면역저하 (당뇨등)이 있습니다.
천식을 기저 질환으로 앓고 있다면 쉽게 이야기 한다면 질환이 없는 분들에 비해서 폐가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계 감염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만약 바이러스가 폐까지 영향을 주어 폐렴을 일으킨다면 천식이 없는 분들 보다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천식이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에 비해 중증의 증상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시군요.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을 유발하여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천식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천식 환자가 일반 성인에 비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서 중증의 증상으로 진행된다는 연구 사례는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 다양한 새로운 또는 진행 중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중증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다른 유형의 코로나 후유증과 달리, 이러한 증상은 COVID-19 감염 증상이 경미했던 사람이나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음 증상을 다양한 조합으로 경험했다고 보고합니다.
천식이 있는 환자군에서, 코로나가 걸리게 되었을 때 천식 증상 완화를 위한 벤톨린과 같은 흡입치료의 횟수 증가나, 천식의 급성악화의 위험도가 더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의 중증화 방지를 위한 백신접종과 더불어 방역 지침의 준수가 더 중요하고 더욱 강력하게 권고되어집니다.
천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기저질환뿐만 아니라 개인의 면역 상태, 항체의 정도 등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서 감염시 증상이 다를수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감염에 주의하고, 감염이 된다면 치료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상실, 기침등이 나타났고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주로 보였습니다. 젊은 연령층·경증환자에서는 주로 피로, 수면장애 등 일반적 후유증이 많고 고령층·중증환자 일부에서는 호흡곤란, 폐 섬유화 등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