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신토를 신앙으로 믿는 나라입니다. 일본 곳곳에 신사가 있는데, 신사에는 자연의 모든 존재를 신으로 모시며, 죽은 사람의 영혼도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신앙 때문에 일본은 괴담이나 귀신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헤이안 시대부터 정치적 불안정, 거듭되는 자연재해와 역병이 빈번하자 요괴가 많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간무 천황 시절 황태자가 이름 모를 병을 알자 이는 억울하게 죽은 사와리 신노(간무 천황의 동생)에 의한 것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이에 천황가의 모든 조령들까지 '저주'를 내리는 존재로 인식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요괴학이라는학문 분야가 일찌기 메이지 후반에 등장하기 까지했습니다. 일본의 한 요괴학자는 일본의 요괴에 대해 '인간 정신의 역사와 마음 상태를 관찰하는 학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