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라고 하네요.
어머님께서 새알 팥죽을 준비해주셔서 팥죽을 한그릇 먹었는데요. 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는건 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내아들 Terry입니다.
동짓날은 해가 가장 짧기에 귀신이 많을 거라 여겼고 붉은 팥은 음의 기운을 물리친다고 여겼기에 우리 조상들은 팥죽을 먹는 것은
물론, 대문이나 문 근처 벽에 뿌려 악귀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팥죽을 먹고, 뿌리면 별 탈 없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방구는나가서입니다.
동짓날이 되면 유독 밤이 길고, 음기가 센 날이기 때문에 귀신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 팥죽을 먹는 것이에요.
잡귀들을 쫓아내기 위해 집 주변에 팥죽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팥의 붉은색이 악귀를 쫓아내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었었거든요.
안녕하세요. 기특한벌17입니다.
귀신을 쫒는다는 옛날 얘기가 있죠 귀신이 팥을 싫어해서 동지때 팥죽을 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려한쭈꾸미156입니다.
팥죽은 다른 때에도 먹을 수 있지만 동짓날 먹는 팥죽은 명절식으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민속에서 붉은 색은 벽사의 기능이 있다고 여기는데, 동짓날 팥죽은 그 기능의 강도가 한층 더해집니다. 또한 설날 떡국의 의미와 같이 팥죽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 한 살 먹는다는 통과의례 음식의 의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