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챙겨주시길래 팥죽을 먹긴했는데 동지에 왜 팥죽을 먹나요?
어머니가 챙겨주시길래 팥죽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글동글. 새알과 함께~~^^ 갑자기드는 생각인데. 동지때. 팥죽은 와 먹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팥죽을 먹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아래 소개자료를 참고 바라며, 팥죽 효능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영양소 흡수를 도외줍니다.
팥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 줍니다.그리고 심장 건강 증진, 뼈와 피부의 건강을 증진, 간 해독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팥죽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팥죽을 먹는 이유는 아래 소개자료를 참고 바랍니다.
24절기의 하나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뜻하는 동지(冬至)날 팥죽을 먹는 이유에 대해 각 지역별 세시풍속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별 겨울의 세시풍속 엿보기’를 주제로 동지날 팥죽을 먹는 이유에 대해 ‘지역N문화’ 누리집 콘텐츠를 통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과거 서울 성동구에서는 동지날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끓였다. 끓인 팥죽을 조상에게 올리고 집안 중요한 가택신에게 한 그릇씩 떠 놓고 집안 내의 평안과 소원 성취를 빌었으며 대문, 담, 벽 등에도 뿌렸다. 가족원들은 새해의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먹고 이웃집과 나눠 먹기도 했다. 단, 열병으로 죽은 사람이 있으면 그 집안에서는 동지 팥죽을 쑤어 먹지 않았다고 한다.
경북 울진군에서는 집안에 임산부가 있으면 새알을 이용해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점치기도 했다. 강옥랑(79ㆍ여)씨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함께 새알로 성별을 점쳐 보았다. 강씨는 “우리 부부가 새알을 비볐더니 안에서 쑥 빠져 나왔다. 그래서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새알이) 갈라지면 딸이고 쑥 나오면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강원 춘천시 등 영서 지방에서는 개울물에 싸리나 닥나무로 엮은 샆을 놓아 고기를 잡기도 했다. 동짓달의 시식으로는 냉면, 동치미 등이 있으며 곶감을 꿀물이나 설탕물에 담가 먹었다. 생강, 잣, 계피가루를 넣어서 차게 한 후 먹는 수정과는 경사스러운 잔치에 쓴다고 전해진다.
‘지역N문화’ 누리집의 지방문화원 자료 카테고리에는 동지를 포함해 약 1300건이 넘는 세시풍속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집필한지 30년이 지난 오래된 자료부터 최근 자료까지 지역별 세시풍속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료들은 ‘지역N문화’ 누리집 내 온라인 열람 및 지방문화원 방문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지역N문화’ 누리집은 전국 지방문화원 230여 곳의 발간자료를 비롯해 지역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해 특색 있는 고유문화 및 당시 시대상을 전하고 있다”라며 “이곳에 수록된 다양한 세시풍속 자료를 통해 우리 지역 곳곳에 담긴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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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밤에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날인데 음의기운이 강한 날은 잡귀와 귀신들이 성하다고 해서 귀신들이 싫어하는 양의 기운이 강한 붉은색 팥죽을 먹으므로 귀신을 쫒는 다는 옛날 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동지는 음의 기운이 강한 날이라서 양기인 태양의 기운은 가장 약한 날이기도 하답니다.그래서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쫒는다고 하여 각 가정에서는 새알심을 넣은 동지팥죽을 쑤어 먹으며 일년 액운을 쫒아내는 세시풍속이 생겼답니다.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양(陽)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팥을 통해 음(陰)의 기운인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고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먹었고, 팥죽을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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