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1038283
1038283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화만내는 사장

제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주일째 일을 하고있는데요

사장님 께서 해외 출장을 가셔서

항상 엑셀로 아침마다 보내는 파일이 있는데

늘 하던데로 보내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계속 뭐가 내용이 틀리다면서

하시는거에요 하지만 계속 더블체크를 해도

항상 하던데로 했고 틀린부분도 없어서 수정없이

그냥 다시 전송해드렸어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오셔서 극대노를 하시더라구요

제 상사분께 다시 알려주라고 할테니까 그 상사 오면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라!! 라면서 소리를 치시고

저는 뭐가 잘못된건지 진짜 모르겠어서 멘붕이왔는데

자리 비우셨다가 막 들어오신 상사님께

사장님이 제가 보낸파일에 뭔가 잘못된게 있다면서

오시면 전화달라고 하셨다고 하니까

그 상사분은 늘상있는 일인지

"그거 사장님이 잘못보신거야"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그 상사분이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사장님께서 엑셀 탭버튼을 안눌러서 첫화면만 보신거더군요

이런 사장님 밑에서 일을 잘할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맛있는부엌24
      맛있는부엌24

      안녕하세요. 영악한참고래79입니다.

      원래 그런 곳이 중소기업이겠죠? 힘들게 버티고 버티다보면 웃을 날 분명히 올겁니다. 그래도 윗사람이다 보니 무슨 말은 하지 않는 걸 추천드로요..!

    • 안녕하세요. 후니후니킴입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섣불리판단하기 힘드나 글쓴이 분께서 하신말씀에 의하면 언젠가는 스트레스가 중첩되어 터질것같습니다. 스펙업하시고 경력 1년이상은 채우고 경력직 이직하세요. 너무 짧으면 힘들어요.

    • 안녕하세요. 훌륭한토끼90입니다.


      의외로 업무 프로세스 잘 숙지 못하는 사장들 많아요

      그래서 실무는 과,차장급이 거의 꽉 잡고 있는 곳이 많죠

      저런 사장이 있는 회사는 망하진 않겠지만

      발전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힘찬나방196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상사고 연배도 높으신

      분이니 뭐라 따질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그냥 선배분처럼 사장님이 잘 모르고 실수하시는

      패턴 파악해서 그때그때 대처하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