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화만내는 사장
제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주일째 일을 하고있는데요
사장님 께서 해외 출장을 가셔서
항상 엑셀로 아침마다 보내는 파일이 있는데
늘 하던데로 보내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계속 뭐가 내용이 틀리다면서
하시는거에요 하지만 계속 더블체크를 해도
항상 하던데로 했고 틀린부분도 없어서 수정없이
그냥 다시 전송해드렸어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오셔서 극대노를 하시더라구요
제 상사분께 다시 알려주라고 할테니까 그 상사 오면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라!! 라면서 소리를 치시고
저는 뭐가 잘못된건지 진짜 모르겠어서 멘붕이왔는데
자리 비우셨다가 막 들어오신 상사님께
사장님이 제가 보낸파일에 뭔가 잘못된게 있다면서
오시면 전화달라고 하셨다고 하니까
그 상사분은 늘상있는 일인지
"그거 사장님이 잘못보신거야"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그 상사분이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사장님께서 엑셀 탭버튼을 안눌러서 첫화면만 보신거더군요
이런 사장님 밑에서 일을 잘할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악한참고래79입니다.
원래 그런 곳이 중소기업이겠죠? 힘들게 버티고 버티다보면 웃을 날 분명히 올겁니다. 그래도 윗사람이다 보니 무슨 말은 하지 않는 걸 추천드로요..!
안녕하세요. 후니후니킴입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섣불리판단하기 힘드나 글쓴이 분께서 하신말씀에 의하면 언젠가는 스트레스가 중첩되어 터질것같습니다. 스펙업하시고 경력 1년이상은 채우고 경력직 이직하세요. 너무 짧으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훌륭한토끼90입니다.
의외로 업무 프로세스 잘 숙지 못하는 사장들 많아요
그래서 실무는 과,차장급이 거의 꽉 잡고 있는 곳이 많죠
저런 사장이 있는 회사는 망하진 않겠지만
발전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힘찬나방196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상사고 연배도 높으신
분이니 뭐라 따질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그냥 선배분처럼 사장님이 잘 모르고 실수하시는
패턴 파악해서 그때그때 대처하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