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연철 입니다.
아기의 해열제 복용에 대해 궁금하신 듯 합니다.
아기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세토펜 등)과
이부프로펜(부루펜, 이부펜 등) 성분의 해열제를
모두 복용 가능한 나이라면,
각각의 해열제는 최소 4-6시간의 간격을 두어야 하므로,
해열제를 복용 후 2-3시간이 경과했지만 고열이 지속되면
다른 종류를 교차로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해열제를 복용하고 열이 좋아지는 추세이거나,
38ºC가 조금 넘더라도 아기의 컨디션이 양호하다면
바로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가 3개월 미만이거나, 컨디션이 매우 나쁘거나,
경련 등이 동반될 경우 즉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기가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