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모기나 흡혈파리 등의 곤충이 물리면 피부에 남은 작은 상처에서는 혈액응고 방지 및 염증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항응고 및 항염증성 물질이 방출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피부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모기나 파리 등의 침은 강한 자극을 유발하여 피부 주변의 면역세포들이 작동하게 되어, 이에 따라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피부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내의 면역세포들이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