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박치기 공룡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두꺼운 머리뼈로 서로 부딪히며 싸우는 장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영화나 만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과장된 모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공룡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입니다. 돔 모양의 두꺼운 머리뼈가 특징으로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초식 공룡입니다.
그 외에도 세 개의 뿔을 가진 공룡 트리케라톱스도 머리를 부딪히는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등에 골판이 있는 공룡으로 유명한 스테고사우루스 역시 꼬리에 있는 곤봉을 사용하여 싸웠을 수도 있지만, 일부 학자들은 머리를 부딪히는 행위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치기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수컷들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머리를 부딪혔을 수 있으며 영역 다툼, 사회적 지위 확립 등을 이유로 박치기를 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