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이라고 며칠 뒤 S/O 하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로 실밥 푸는 시기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굴은 4일에서 5일 정도로 가장 빠른 편입니다. 혈류가 풍부하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제거를 합니다. 두피는 7일에서 10일, 상지(팔)는 7일에서 10일 정도입니다. 복부와 흉부는 10일에서 14일, 하지(다리)는 10일에서 14일, 관절 부위나 장력이 많이 걸리는 부위는 14일 이상 유지하기도 합니다.
지방종 절개수술의 경우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몸통이면 보통 10일에서 14일 사이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절개 깊이가 깊거나 장력이 크면 더 늦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당김 증상은 봉합사 자체의 장력과 상처 치유 과정에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흔히 나타나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실밥이 피부를 잡아당기는 느낌과, 내부 조직이 아물면서 생기는 긴장감이 함께 작용합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적·열감·고름 같은 감염 소견이 있거나,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이 있으면 조기 내원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부위별 기준에 따라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에 제거하며, 현재 당김 증상은 비교적 흔한 회복 과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