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그런 지능을 나누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질문자의 질문은 마치 흑인 백인 황인 히스파닉 중 어느 인종이 더 똑똑한가와 비슷한 질문의 양식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지 않는 사람이어도 반복적으로 꾸준히 훈련하면서 보상을 쥐어준다면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기에 앉아 일어서 손 굴러 훈련을 하루에 수십번씩 시키면서 보상으로 간식주면 왠만하면 다 하게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사집에서 의사나고 교사 집안에서 교사나듯이
강아지의 경우도 똑똑한 어미 밑에서 똑똑한 강아지가 나오는 것은 신빙성이 있지 무조건 보더콜리가 푸들보다 똑똑하다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