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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합기도에대한역사가 궁금해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합기도를 하였는데 합기도에대한 역사가 궁금해서요 현재보면 합기도 협회가 여러곳으로 나누어져있던데 그이유가 무엇인지 누가 진짜인지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합기도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일본에서 대동류 합기유술을 수련한 덕암 최용술(1899-1986)이 해방직후 한국 대구에서 합기유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합기도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합기도의 계보는 주로 최용술 도주로부터 갈라져 나오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합기도 단체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을 뿐 전부 최용술의 제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합기도는 약 3000년 전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체술(體術)로 동양의학에서 다루는 신체의 경락까지도 언급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매우 짜임새 있는 무술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후 불교의 전파와 더불어 수도승의 호신술로 비전되어 오다가 중국의 소림사 권법이 달마에 의해 보급되면서 유권술(柔拳術)로 크게 융성했다고 한다.


      한국의 합기도는 8·15 광복 후 최용술(1899∼1986)이 일본에서 귀국해 서복섭의 도움으로 대구에서 도장을 열어 가르친 것이 시작이다. 최용술의 스승은 다케다(武田惣角)로 알려져 있다. 최용술은 처음에 자신이 가르치는 무술에 구체적인 명칭을 붙이지 않고 일본 유술의 일반적인 명칭인 야와라(柔)나 대동류합기유술(大東流合氣柔術)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합기유술이라고 했다.


      그러나 1950년대 후반 일본 아이키도(合氣道)의 영향으로 최용술이 가르치는 무술을 아이키도라 부르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고 마침내 1961년에는 아이키도의 한국발음인 합기도로 도장을 여는 제자들이 나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독자적인 명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963년 최용술은 기도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대한기도회(大韓氣道會)를 설립했다. 그러나 이 명칭은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현재 합기도 관련 단체는 대한합기도협회(1971), 대한합기도연맹(1975), 대한합기도연합회(2004) 등이 있으며, 대한기도회에서는 매년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대동류 합기유술을 수련한 덕암 최용술이 해방직후 한국 대구에서 합기유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시초입니다.

      합기도의 계보는 주로 최용술 도주로부터 갈라져 나오지만 엄밀히 말하면 합기도 단체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을 뿐 전부 최용술의 제자는 아닌데 이는 군사정권 시절 비슷한 무술을 합치는 가운데 비롯된 것으로 여러 단체가 공존하던 태권도가 하나로 합쳐졌듯 합기도 또한 여러 유파가 합쳐진것입니다.

      1950년 당시 최용술 도주의 초창기 제자들은 수련기간이 길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따로 독립한 후 합기도라는 간판을 내걸고 각자 도장을 차리거나 협회를 설립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