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팔찌와 테이프는 원리가 다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은 야광스티커에 해당하는 형광으로 보이네요.
우선 형광스티커에 포함된 형광분자는 특정한 양의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이렇게 에너지를 흡수하면 형광분자는 가만히 있기 힘들어 하고 분자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에게 에너지를 주고 멀리 떨어져 있게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가져간 전자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외부로 버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때 버려진 에너지 대부분이 빛 에너지입니다.
이 과정이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형광 스티커이며, 이론적으로는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