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랑니 발치 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 치료 이후에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보호성 근긴장'이 있습니다. 이는 중주신경계에 의해 입을 열고 닫는 근육이 동시에 수축해 있는 상태입니다.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이를 발치하기 위해서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마취나 발치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보호성 근긴장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보호성 근긴장은 일시적인 것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사지 정도와 입을 조금씩 크게 벌려가는 연습,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 등을 통해 좀 더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간혹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의 투약을 병행하면 됩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사랑니 발치를 위한 마취시 마취약이 근육에 들어간 경우로, 이 경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취약이 희석, 분해되며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나, 발치 후 소독이나 봉합사 제거를 위해 치과에 방문하실 때 담당 치과의사에게 해당 증상을 알려주시고 적절한 조취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