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고준위방사능폐기물과 중•저준위방사능폐기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중에서 원자력 발전 연료로 쓰이는 핵연료는 발전에 사용된 이후엔 고준위방사성폐기물로 구분이 됩니다.
이 사용후핵연료의 경우 약 96%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재처리를 위한 기술과 더불어 외교관계등 여러 문제점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현재는 영구처분 혹은 재활용을 하지않고 원전내에 그대로 임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국내에선 영구처분이나 재활용 방향이 정해져있지 않아 원자력발전소 내부에 위치한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 시설에서 임시로 보관중에 있습니다.
임시 보관중인 상태인데 연간 약 690톤의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고 있어 곧 폐기물 저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재활용 또는 영구처분이란 정책 결정에 앞서 중간단계의 관리방안을 마련이 시급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