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빠르게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정부가 나서서 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시중의 화폐 유동성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작년과 같이 모든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경제 주체들의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서 기업들의 판매실적 악화 및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세계경제가 위축되면 자연스럽게 세계 무역이 위축되고 경제위기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게 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 감소와 함께 달러가치 하락이 발생하지만 반대급부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게 되면서 금 가격은 상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가 발생하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극에 달하는 순간은 아르헨티나 그리고 베네수엘라와 같이 국가의 화폐 정책이 무너지게 되고 통제를 잃게 되면서 해당 국가의 화폐는 더 이상 화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가치 저장의 수단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화폐를 안전자산인 달러나 혹은 금으로 교환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면서 해당 국가내에서의 금 가격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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