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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

사우디에선 강하게 규제했던 종교경찰이 2016년이후로 한번에 싹 사라지게 된건가요?

사우디에선 2016년 이전까지 종교경찰이 매우 강력하게 탄압하고 시민들을 규제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이후로 어떠한 반발이나 시위도 없이 한번에 싹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던데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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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무777
      나무777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우디에 있는 종교 경찰들을 무타와(지원자)라 불리며 쿠란 시험을 거쳐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사우디 국민들 사이에선 이미지가 굉장히 나쁜 조직인데, 이유는 2002년 3월 메카의 여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를 했는데 무타와들이 '율법을 준수하지 않은 의상'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대피를 막아 15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큰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발렌타인 선물, 매니큐어 조차도 강하게 단속하고 체벌하는 바람에 국제사회에서도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미지가 계속 나빠지자 빈살만 왕세자는 결국 2016년, 종교경찰의 권한을 대폭 축소해 체포, 구금, 체벌 등의 조치를 금지시키는 칙령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우디 국민에게 종교결찰은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02년 3월 메카의 여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데 무타와들이 율법을 준수하지 않은 의상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대피를 막아 15명이 사망, 50여명이 큰 부상을 입게 되었고, 발렌타인 선물과 메니큐어 조차 강하게 단속하고 체벌하는 바람에 국제사회에서도 비판을 받게 됩니다.

      이미지가 계속 나빠지자 빈 살만 왕세자는 결국 2016년 종교경찰의 권한을 대폭 축소해 체포, 구금, 체벌 등의 조치를 금지시키는 칙령을 발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