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이 건국된 직후에는 이러한 사병을 혁파하기 위해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를 설치하고 군사권의 통제를 꾀하였다. 그러나 종친(宗親)과 훈신(勳臣)들의 사병은 혁파하지 못하였고, 이 때문에 1398년(태조 7)과 1400년(정종 2)의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이 일어나게 되었다. 제2차 왕자의 난 이후 실권을 장악한 이방원(李芳遠)[^3]은 국왕과 세자의 시위(侍衛)를 제외한 모든 사병을 혁파하였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