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라마다 해발의 기준점을 잡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점을 잡는데 그 기준점을 수준원점이라고 합니다. 이 수준원점은 1914년부터 3년간 인천 앞바다의 바닷물 표면 높이를 측정하고 그 평균값을 해발고도 0.0m로 설정한 후 그것을 기준으로 잡아 인천시 중구 항동에 설치된 것이 한반도 첫 수준원점입니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인해 기존 설치 장소를 떠나, 새로운 수준원점을 확립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이에 1963년 12월, 현재의 자리인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공업전문대학의 해발 26.6871m 위치에 안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모든 높이는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높이를 측정합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블로그 - 해발고도, 그 기준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