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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발발이178
젊은발발이17821.07.13

딸이 어릴때 엄마로부터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요

남동생만 아껴주고 딸은 쓰레기취급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서른이나 되었는데도 그아픔이 남아있다고 아직

까지 힘들고 우울하다고 엄마를 원망하고 본인에게 사과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엄마인저는 전혀 그런맘이 없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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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야 덜하고 더하고가 없겠지요. 어머님께서 딸을 그렇게 취급하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따님은 아마도 겉으로 드러난 어머님의 행동 때문에 아직 원망감이 남아있는 듯합니다.

    따님의 마음을 풀어 주고 싶으시다면 단순히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과거 어떤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온당치 못한 취급을 받았다고 여기는지 차근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화 중에 어머님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말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경청해 주시고 따님의 마음을 인정해 주세요.

    대화법의 예)

    "그 때는 내가 이러 이러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어."(X) -> "그래 내가 그렇게 한 것 때문에 네 마음이 그랬구나."(O)

    "동생이 그걸 잘 못하니까 좀 챙긴 게 그렇게 서운해?"(X) -> "우리 딸은 혼자서 척척 해내니까 알아서 하리라 생각하고 동생에게 신경을 더 썼나 보다. 서운했겠다."(O)

    따님의 마음도 풀리고 두 분의 관계도 더 좋아지시기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따님께서 서른이되도록 남동생과 차별을받았다고

    생각하고 어머니께 원망하는감정을

    갖고 서운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머니께서 그런일이 전혀없었다고

    생각하셧다고하시더라도 따님과 진지하게

    깊은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똑같은자식인데무슨차별이냐"고생각하시고

    따님의행동이이해가가지않으실수있겠지만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께서 하신행동이

    따님의입장에서 성장하면서

    감정을 풀지않고 쌓아두고 넘어간다면

    오랜시간 불만이자꾸 쌓이게되고

    어머니와있었던 작은일하나에도

    예민하게느껴지면서 나이가들면서도

    원망하게되면서지난날을생각하면서

    우울한감정이지속될수있습니다

    누군가를원망하는감정은 하루아침에

    생기지않기에 어느쪽에서든

    그렇게느꼈다는건 오랜시간 감정을쌓아둔것이기에

    대화로 잘푸는것이좋습니다

    갈등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단 어머니께서따님에게 그동안 어떤부분이

    서운했는지를 일단 다들어주시고

    "아그랬었구나 엄마는그럴의도는 없었는데

    니입장에서는 서운하게느끼고

    그렇게느꼇을수도있겠구나"라고

    그동안 혼자서힘들어했을감정을먼저알아주시고

    "엄마는 아들딸할꺼없이 다사랑한다고생각했는데

    "너가그렇게 느꼇다는건

    "분명 너에게 신경을못써준부분도 있었을꺼야"

    "엄마는그동안

    너가그정도까지 힘들어하는지는몰랐는데

    많은생각을하게되네"

    "혹시앞으로 서운한거있으면 이야기해서

    잘 풀었으면좋겠어 "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동안 어머니께쌓였던 따님의마음이

    어느정도는 풀릴꺼라고생각합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구윤정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딸이 과잉반응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는 작은 사건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딸의 입장에서 얼마나 슬프고 화가 났을지 먼저 느껴보려고 시도해보시고 딸의 감정에 공감하고 사과하셔야 딸의 마음이 풀릴 것 같네요. '그 때 엄마가 그렇게 해서 기분이 ~했구나.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한거야'라고 온전히 받아들이시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믿고 있는부분에서는

    지식이 쌓여있지않아서 빨간색도

    노랑색이라고 생각하면 그런부분을

    맹신한다고하네요

    따님께서 그런마음을 가졌다면 의도가

    어찌되었든지 그렇게 믿고 살아왔던게

    맞는것같으니

    따님을 생각해서라도

    설명해보시고 사과를바란다면

    사과를 하심이 좋을듯하네요


  • 고민자님의 고민내용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린아이가 부모님에게 상처를 받은것은 엄마가 아빠가 필요한 순간에 옆에 바쁘다는 이유로 옆자리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고 치유할 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정말 어린아이는 옷이 메이커 인지 신발이 얼마인지 이유식이나 간식이 유기농인지 모르고 입고 먹고 놀게되죠!! 그런데 부모님은 다 너를 먹이고 입히려고 열심히 살아온거야 라고 대답하시죠...

    아이는 부모님의 마음과 다르게 그냥 옆에 있어주면 되는거고 나와 추억을 만들어 주면 되는것인데 그것을 못해 주었다는 것에 상처를 입고 부모가 필요 한 순간에 받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그 어떤 그 무엇으로도 치유 할 수 없는 정신적 마음적 상처와 스트레스가 됩니다.

    어린마음에 받은 상처를 가지고 성장하여 어른이 되면 그동안 지나온 시간으로 부모님과 사이는 더 멀어져있고 지금 상황에서 해결 할 방법도 없고 무언가를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더 마음이 괴롭기만 할뿐입니다.

    부모님께서 진심으로 그때 그 상황에 대해서 따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시다면 진심으로 다독여주시고 품어주세요 그 마음이 풀릴수 있도록...

    하지만 전혀 그 마음이 이해되지 않으시다 하시면, 절대 마음에도 없는 사과는 하지 마세요 오히려 따님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냥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답을 찾아가는 것 이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엄마와 아이의 생각은 다를수있습니다.

    이럴땐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주면 좋습니다.

    나는 10을 해준것 같지만 받는 사람의 경우 5라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준 10을 생각하지 말고 딸이 받은 5의 감정을 헤아려주시고 사과해주시면 좋습니다.

    사람은 상대성을 가지고 있기에 잘 모르고 넘어갈수있습니다.

    딸의 감정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준다면 관계가 좋아질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딸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게 아니지만 너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정도의 사과를 하시는 것이 딸의 마음을 누그러트리는데 좋은 대화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