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수치 심한가요? (항진->저하)
올해 초에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받고 메티마졸 복용하다 약 부작용이 심하게 와서 응급실까지 갔다가 결국 대형병원 외래 다니며 7월에 방사성요오드 치료 받았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수치는 좀 좋아지는 추세였고, 2달 전 외래에서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 없었는데..이번에 외래 기다리는 2달 동안 몸 상태가 좀 변한다는게 느껴졌어요. 살이 찐다던지, 근육이 뭉친다던지 등등..
그리고 어제 피검사하고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자극호르몬(tsh) 0.04(두 달전)-> 76.8(현재), 유리티록신(free t4) 2.2(두 달전)-> 0.40(현재)으로 급격히 수치가 변했고, 원래 별 이상 없던 총콜레스테롤도 350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외래 진료 보려면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월요일에 동네병원이라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 대부분 저하로 간다는 건 알지만 수치가 이렇게 급격하게 변할 수도 있나요..? 콜레스테롤 수치도 많이 올라서 너무 걱정되는데 외래까지 그냥 기다리면 되는지,,ㅠ 답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현재는 요오드 치료후에 갑상선 저하증이 발생한 수치이며 신대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갑상선호르몬 저하가 나타나면 체중이 증가되고 피로해지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씬지로이드 복용이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 개인적으론
갑상선 기능저하가 생긴 듯 합니다
(콜레스테롤 증가도, 결국 대사량 감소 때문일 듯 하고요)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내과 방문하여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 우울, 피로, 부종 등의 증상이 있으실텐데,
갑상선 호르몬 투약하면 좋아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