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전완부 피부 아래에 가느다란 보라색 혈관이 망처럼 보이는 형태로 보입니다. 형태상 단순 피하 정맥이 일시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거나, 작은 피하출혈(멍) 후 남는 색 변화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헌혈 후에는 주사 부위 주변 정맥에 미세한 혈관 손상이나 피하출혈이 생길 수 있고, 헬스처럼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면 정맥 압력이 올라가면서 평소보다 혈관이 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통증이 없고, 만지면 딱딱한 덩어리나 열감이 없으며 1주에서 3주 정도에 걸쳐 자연히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다음과 같은 위험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증, 붓기, 열감, 단단한 줄처럼 만져지는 혈관, 빠르게 퍼지는 멍 등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만 보면 당장 병원에 갈 필요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혈관 부위를 따라 통증이나 압통이 생기는 경우
붓거나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 (표재성 정맥염 가능성)
색이 점점 넓어지거나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팔 전체가 붓거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지켜보시면되고, 큰 문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