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은 지하에 축적된 탄성에너지의 급격한 방출에 의해 지구가 진동하는 현상입니다.
지각과 상부 맨틀은 탄성체인 암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탄성한도 이내에서 변형되면 지각 표층부는 판유리처럼 어느 한도까지는 구부러졌다가 힘이 사라지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탄성한도를 넘으면 암석은 깨지게 되고 이때 생겨난 진동이 전달되어 땅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것이 지진입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그 충격으로 지진파라는 에너지(진동)가 발생합니다.
지진파에는 P파와 S파가 있고 P파는 속도가 빠르지만 피해를 적게주고, S파는 느리지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P파를 감지해 S가파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