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이를 먹을수록 돌아 가신 부모님이 더 보고싶어지고 그리워 지는 걸까요?
언제까지나 곁에 계실것만 같았던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면서그때는 정말, 힘들고 못살것 같았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그리움도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무뎌지면서 살아오다가 이상하게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더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도 더 커지면서 갑자기 슬퍼지고 눈물이 나고 하는데 그 이유가 그냥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사람마다 부모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단일할거라 보지는 않지만 제 경우에는 지금 제 삶과 아버지가 살았던 과거를 매칭할 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지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자식일 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부모의 삶이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감에 따라 느끼는게 달라진다 할까요.. 부모가 되어보고 부모를 이해하게 되면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나이듦이란 아름다운일입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후 내가 아빠가 되어 가장노릇을
하다보면 이만큼 가 있는것 처럼 느끼는게 힘들고 어께가
쳐질때면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며 맘속으로 기도를
하게됩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좋은 가족관계로
모두가 지나치는 하나의 과정일 수 있어요.
어릴 때는 왜 시간이 그리 느리게 간다고 여겼을까요.
어릴 때는 당연히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고
보고듣지 못한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즉, 나이제한 때문에 못해보는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거치면서 내가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이를 먹게 되는 겁니다.
문득문득 부모님이 떠오를때 마다 가족들을 한번더
안아주시고 추억애기 많이 해주세요.
항상 행복한 가정 되길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 세대에서 겪으셨을 일들을 저도 겪어가면서 부모님에게 더 공감을 하게 되서 더 그립고 보고싶어지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질문자님의 생각에 공감할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러니까요.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