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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딩고292
초록딩고29221.12.17

제가 건강히 안좋아 8월 하순복부ct,10월초흉부ct,11월말심장조영술까지 받었습니다 방사선에 너무 노출된것 아닌가요?

소화기내과에서 소화불량으로 복부ct,또 소화기내과에서 식도 부분 불쾌감때문에 흉부ct, 난데없는 왼쪽가슴통증으로 인해 심장조영술까지 하게 됐습니다 어느의사선생님이 방사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도 없으시고 제증상따라서 각기 ct를 찍었는데 복부 흉부 각 10msv 조영술 13mcv합해서 약 35mcv를 약 4개월이내에 검사받었는데 너무 과도한 방사성노출이 아닌지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또한 입퇴원 건강검진까지 해서 흉부 복부 엑스레이도 10차례 금년에 찍은것 같네요 병원에서는 매일찍는것아니면 괜찮다고 하는데요 누구말이 맞을까요? 그리고 방사선과다피폭에 좋은음식이나 관리법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다행히 pet-ct는 안찍었네요 방사선전문가분계시면 자세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관상동맥 정상 복부ct 왼쪽콩팥물혹,전립선약간비대,미량의복수결과나왔고요 흉부ct에서는 관상동맥 석회화 중등도가 결과로 나왔고 나머지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지내고나서 괜히 이검사저검사해서 방사선만 피폭되어 후회가 막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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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방사선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단적 목적의 검사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량을 질병을 일으킬 만큼 많지 않습니다. 약 4개월 동안 3회 정도이 노출량이면 물론 적은 양은 아니지만 크게 문제되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물론 자주 찍는 것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Xray 10여회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ct들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찍는 수준에서는 몸에 크게 해가되는 정도는 아니니 잘못될까 너무 염려하실필요는 없습니다.


  • 방사선이 인체에 조사되면 세포핵 자체에 손상을 주거나 세포를 구성하는 물 분자가 영향을 받아 세포핵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유전자 손상은 노출된 방사선 양이 적은 경우 단시간에 복구되지만, 복구 되지 않을 경우 세포가 사멸하거나 염기서열이 변화하여 암 유전자가 생기거나 암 억제 유전자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정체 혼탁, 불임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낮은 정도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되며 이 정도의 수준 (3~10mSv)에서는 방사선의 위험도가 보행 중 교통사고나 물놀이 중 익사할 확률보다 낮으며 태아의 피폭에서도 100mSv에서는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 방사선 노출에 의해 암이 발생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매우 제한적이며 일부 문헌에서 CT에 의한 축적 방사선량이 아주 많을 경우 백혈병과 뇌암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으나 두 가지 모두 유병률 자체가 낮아 CT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성은 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상의학 검사로부터 받는 유효선량과 추가적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는 확률은 복부와 척추 X선 검사의 경우 7200km의 비행시 사망확률과 비슷하며, 뇌, 흉부, 복부 CT 등의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3200km를 운전하다 사망할 확률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를 하면서 얻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시행하는데 CT의 경우 진단과 치료 경과의 평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단기간에 아주 높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검사를 받음으로써 더욱 큰 건강상의 이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