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이간지의 유교황재설은 다음고 같습니다.
어느날 신이 정월초하루날 아침 새해인사를 하러 오라는 명을 내렸으며 빨리 도착한 동물들에게 선착순으로 12등까지 큰 상을 내리겠다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동물들은 경주 전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대부분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모든 동물 이 잠들었으나 한 동물만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는 다름아닌 소였는데 속도가 느린 소가 다른 동물들과 경합하게 되 면 당연히 자신이 질 것이라 생각하여 남보다 일찍 가야겠다며 한밤중에 먼저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소는 결승점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고 이윽고 결승점 근처에 다다를즘 자신이 1등이라는 생각에 감 격하였으나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쥐가 갑자기 튀어나와 소를 앞질러 버렸습니다. 눈치가 빠른 쥐는 부지런한 소가 먼저 출발할 것임을 알고 잔꾀를 부려 소 머리위에 몰래 올라타있다가 결승점이 다다르자 뛰어내려 1등을 차지해버린 것입니다.
또한 천리를 쉬지않고 달릴 수 있는 호랑이가 3등, 달리기에 자신있는 토끼가 낮잠을 자서 4등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지금 의 12간지의 순서와 같이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순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십이지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래는 중국의 율력에 사용하거나 순서를 나타내는 데만 사용하던 12가지 글자를 말했지만 뒤에 각각의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었습니다. 각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은 것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인도에서 들어온 12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해당 동물을 의미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