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면 자신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크게 생리적과 심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1. 생리적 요인
-공기 전도 vs 기도 전도: 우리는 말할 때 공기 중으로 전달되는 소리(공기 전도)와 두개골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기도 전도)를 모두 듣습니다. 하지만 녹음된 목소리는 공기 전도만 기록되기 때문에 평소 듣는 목소리와 다르게 느껴집니다.
-두개골 공명: 두개골은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증폭시키는 공명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녹음된 목소리는 실제 목소리보다 더 얇고 높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귀의 위치: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귀에서 가까이 듣기 때문에 실제보다 저음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녹음된 목소리는 다른 사람이 듣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요인
-익숙함: 우리는 평소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녹음된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기 인식: 우리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와 목소리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된 목소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르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판적 경향: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의 목소리보다 더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