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 캐나다달러, 홍콩달러... 왜 달러를 붙이는 나라가 많은가요?
국가별로 화폐단위를 나타낼때
미국달러, 캐나나달러, 홍콩달러 등 달러를 붙이는 나라가 많은것 같습니다.
왜 자국화폐 단위에 달러를 붙이는 나라가 많은걸까요?
꼭 미국을 따라했다가보다
달러라는 단어의 어원을 찾아야되고
달러의 어원은 현재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 지방의 도시 성 요아힘(St. Joachim)의 한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양질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 das Tal"라고 불렀다. 1519년에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000명에 달하자 루트비히(Ludwig) 왕이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탈(Joachimsthal)"[3]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간단하게 "요아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schen)", "탈러-그로센(Taler-Groschen)", "요아힘스탈러(Joachimsthaler)", "슐리켄탈러(Schlickenthaler)" 또는 간단히 탈러(Taler)라고 불렀다. 여기서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한 화폐 단위이고, 유로화 출범 이전까지는 오스트리아에서 쓰였다.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음운변화를 일으켜서 Dollar로 되었다.달러라는 이름의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로는 가이아나, 나미비아, 뉴질랜드, 대만, 라이베리아, 싱가포르, 미국, 바베이도스, 바하마, 버뮤다, 벨리즈, 브루나이, 솔로몬 제도, 수리남, 자메이카, 캐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피지, 호주, 홍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