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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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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무역 사기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 차단하면 정상거래 피해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AI가 무역 사기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 차단할 수 있다면 정상 거래가 피해를 볼 가능성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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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AI는 다양한 무역사기 사례를 학습하고 이에 따라 사기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사전에 안내하고 더 나아가서는 거래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학습이 진행됨에 따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지만, 여전히 맥락부족 등으로 인해 일부 정상거래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어 AI와 인간의 협업 및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AI 무역사기 탐지 기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AI가 무역 사기를 막기 위해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게 되면, 일부 정상적인 거래까지 오탐으로 걸러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패턴이 조금만 일반적이지 않거나, 처음 거래하는 국가나 업체와의 건이라면 정상임에도 위험신호로 분류될 수 있겠지요. 시스템의 정교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 도입 시에는 일정 부분 정상 거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진짜 위험한 거래를 걸러내는 건 당연히 좋은데, 문제는 그 기준이 완벽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실무에서 보면, 의심 짙은 거래로 분류됐던 건이 알고 보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오류거나 서류 형식이 조금 달랐던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느낌상, AI가 일괄적으로 차단했을 때는 그런 정상적인 거래까지 같이 묶이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 거래처나 소규모 업체의 경우, 재무자료나 거래 이력 같은 '신뢰 데이터가 부족하다 보니 의심 대상으로 오해받기 쉬운 구조입니다. 결국 정상 거래자가 억울하게 피해를 보거나, 서류 추가 제출로 처리 시간이 늘어나 비용 부담이 생기는 쪽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AI가 무역 사기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으로 막게 되면, 알고리즘이 의심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정상 거래도 차단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 거래처나 비정형 서류가 포함된 건은 사기와 유사한 패턴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어서, 정상적인 거래라도 위험 거래로 분류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오탐률이 높아지면 신속한 무역 진행이 어려워지고, 거래 지연이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AI 차단 시스템은 정밀도만큼이나 정상이 걸러지는 비율, 즉 false positive율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