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제 미국의 CPI는 6%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는 시장이 예측하였던 6%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해당 지표가 6%대가 나오면서 지난 실업률과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으로 인해서 경기침체의 우려가 증가하여 연준의 금리인상을 압박하였던 것에 더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되어 비트코인시장과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연준은 빠른 금리인상을 하면서 근거로 활용했던 것이 낮은 실업률이었는데, 미국의 경제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인상을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은행의 파산과 같은 경기침체 징조가 보이자 연준의 금리인상 '근거'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CPI값 또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의 발언이 힘을 잃게 되었고 앞으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화될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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