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 12살 앞니(영구치)가 빠지고 스플린트로 고정을 하긴했는데요.
안녕하세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지난 토요일 저녁 자전거 낙상으로 얼굴을 다쳤는데 앞니하나가 반이상 내려와있었습니다.
내려와 있는 상태로 다시 넣지 못하고 내려와있는 상태로 병원을 갔는데 지방이고 주말 저녁이라 치과가 없어서
급하게 서울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사고 후 3시간만에 치료)
치료는 내려와있는 앞니를 다시 넣고 스플린트로 고정을 했는데 문제는 내려온 이를 넣었는데도 다 들어가지 않아서
옆니보다 약 2mm더 내려와 있는 상태로 고정을 하였고, 주말이 지나 월요일 거주지 인근 대학병원치과로 갔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내려온 이의 뿌리쪽이 부러져있고 안에 이미 피가 차서 넣기 쉽지 않을 것이고, 향후 치료는
신경치료하고 다 들어가지 못한 이가 아랫니와 간섭이 있어서 닿는 부분을 갈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시
해당부분들 갈고 씌우는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날이 갈수록 스플린트 했던 게 고정이 잘 안되었는지 아래로 좀 더 내려온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잘모르니 추측만 하는건데 잇몸내부에 빈 공간이 점점 좁혀져오면서 더 내려오는게 아닐까 싶구요..
혹시 내려온이를 다시 시술로 치료해서 더 넣을 수는 없는건가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내려올 수 있는 거면
내일이라도 병원을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꼭 좀 도움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치아가 아탈구된상태에서 스플린트는 2주 이상 착용하면안되고 2주뒤에도 문제가 잇다면 신경치료를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외상 직후 탈구된 치아를 다시 원위치 시키지 않을 경우 육아조직과 혈병이 차오르면서 잘 안들어갈 수도 있고, 설명 들으신 것처럼 치아 뿌리가 부러진 경우도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할 수 있는 방향은 1) 뿌리 부러진 쪽 상방까지만 신경치료를 완료하는 것과 2) '치근단 절제술'에 준해 의도적 재식술을 해주는 겁니다. 두 치료 방향에 있어서 마무리는 크라운을 해주어야 합니다.
와이어로 고정을 해둔 경우 치아가 더 내려오거나 하진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와이어 고정으로 2~4주 정도 지켜보고 상태 좀 안정되면 다음 치료(신경치료)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를 스플린트 해 놓게 되면 더 이상 움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충격을 받은 지하는 안정되고 난 다음에 치아의 높이가 높거나 하다면 부분적으로 다듬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