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 화성입니다.
지구와의 거리 5,600만 km, 지름은 지구의 반인 화성의 하루 길이는 지구와 거의 똑같습니다.
또한 산과 사막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 전 물이 흐르며 깎아 만든 깊은 협곡도 존재합니다.
물의 흔적이 땅 속에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지면에 도달하려면 ‘태양 복사’와 같이 오랜 시간 존재해온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50억 년 전 태양이 탄생할 때 태양은 고속의 복사 에너지를 태양계 전체로 방출했고 지금도 계속 방출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운이 좋게도 자기장이라는 보호막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보호막은 치명적인 태양 복사를 막아주는데, 화성에는 자기장이 없습니다.
화성에 갈 미래의 인류에게 태양 복사는 치명적인 위험 요소입니다. 몸 속으로 침투한 태양 복사는 살아있는 세포를 죽이고 DNA를 파괴합니다.
우리가 화성 표면에서 생활하고 작업하려면 새롭고 강력한 보호 장치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