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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
탬버린22.12.25

탈중앙화라는 단어에대해서 쉽게설명해주세요

코인에서는 탈중앙화라는 단어가 많이나오던데 탈중앙화가 뭐길래 자꾸뜨나요?

탈중앙화의 뜻과 개념을 쉽게 설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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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에서 사용되는 탈중앙화의 의미는 특정 기업이나 혹은 기관들이 사용자들의 정보나 행위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거나 모든 정보를 독점하는 것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분산시켜서 보관하게 되고 개별적 사용자의 데이터 정책을 개방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중앙독점에서 분산 네트워크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지난 번 카카오와 같이 화재가 발생하여 중앙에서 모든 정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복구가 오래걸렸는데, 만약 탈중앙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면 데이터는 모든 개별 주체가 가지고 있기에 데이터의 먹통 현상이 빠르게 복구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탈중앙화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며, 이 블록체인 기술이 각 객체들로 하여금 데이트를 보관 전송 기록하여서 해킹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복구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는 강점을 만들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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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5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기관 없이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금융시스템과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중개자 없이 직접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수료 절감 및 빠른 송금이 가능합니다. 중앙집중식 서버 없이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로서 블록체인기술 중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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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화는 소수의 리더십, 즉 정부나 금융위원회, 또는 회사 경영진 등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는 것이고,

    탈중앙화는 관련된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51%이상 과반수로 정책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비용면에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중앙화는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매번 어떤 결정을 할 때마다 모든 구성원, 또는 유저, 그리고 회원 각자가 투표를 해야만 결정된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소수의 중앙화된 결정은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순간을 맞이할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이 독단의 위험이 가져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세상에는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이미 확산되어, 투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방법이 생겨났습니다.

    블록체인은 중앙화될 수 밖에 없는 장부 기록을 종이나 한 대의 컴퓨터에서 데이터처리하는 방식을 벗어나,

    유저들의 각자의 데이터에 나누어 처리를 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중앙화된 데이터센터가 유지 비용을 필요로 하지만, 블록체인은 유저들이 동의하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죠.

    이제 WEB3.0, NFT, Metaverse라는 방식은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창작자에게,

    그 데이터의 소유권은 물론이고 그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수익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방식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부 데이터, 은행 데이터, 기업 데이터는 물론, 개인의 사소한 데이터들이 모두 수 많은 유저들의 데이터저장방식에 분산저장되고,

    그 저장비용이나, 그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지고, 누구도 데이터를 독점하거나, 수정할 수 없게 되죠.

    탈중앙화되어 블록체인형태로 분산된 데이터는 유저들의 합의에 의해서만 완전한 데이터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중앙화를 통해 데이터를 독점하던 세력은 탈중앙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가 세계협약, 각국 정부, 위원회, 기업경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화, 예술, 영상, 개인과 개인의 계약에는 탈중앙화가 확산되고 있죠.

    이렇게 P2P방식이 확산되면 정부와 국세청, 법무부, 금융위원회는 정확한 계약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완벽한 중앙화를 실현할 수 있는 CBDC(한국은행 발행 전자화폐)를 준비 중이죠.

    중앙통제가 가장 확실한 CBDC와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P2P방식간 치열한 경쟁도 일어날 것 같네요.

    한국은행이 원화 CBDC를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를 독점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내었는지 한 푼도 빠짐없이 확인하는 중앙화,

    그러나 탈중앙화된 가상자산처럼 P2P로 주고 받을 경우, 한국은행은 물론, 국세청, 금융위원회, 검찰, 경찰, 정부의 그 어떤 부서에서도

    전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는 탈중앙화.

    이렇게 생각하면 좀 이해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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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탈중앙화는 중앙 집권을 벗어나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의 핵심 기술이며 기존의 중앙집권식 금융을 탈피한 생태계 형성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의 핵심은 권력의 분산입니다. 어떤 단독 주체의 결정만으로 무언가가 바뀔 수 없습니다. 어떠한 액션을 위해서는 해당 그룹,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존 서버 해킹과 같이 누군가에 의해 정보가 조작될 가능성도 매우 적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누군가가 독단적으로 내용을 조작하고 은폐하고 삭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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