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덜 받는 법 좀 알려주세요.
하나의 말과 행동에도 극도의 예민함을 동반한 상처를 받습니다. 물론 저 혼자서 끙끙 앓을 때가 많구요 ㅠ_ㅠ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혜의 향연 님 작은 말과 행동에 극도로 자극받으면 상처로 남는 자신에게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싶어 고민 글을 주셨군요.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답답했을까요. 그런 나를 찾고 싶어 ‘아하’를 찾아주신 것도 인연이라고 여깁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 예민하다는 것을 나를 주체로 보기보다 타인 중심적으로 살아오시지 않았나 합니다. 아마 성장 과정에서 나에게 준 영향이 현재까지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왜 나는 극도의 민감성을 벗어나지 못할까요?
현재 성별과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내가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외부 반응에 매우 민감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나를 평가의 대열에 올려놓고 힘들게 합니다.
나에 대한 불신감이 나를 신뢰하지 못합니다.
나의 발달단계인 태어나서 영아기에 엄마와 어떤 관계이었는지요?
충분한 사랑으로 신뢰했던 영아기에서 유아기 아동기 학령기 청소년기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려운 청년기를 떠올려봅니다.
우리가 무의식중으로 제일 많이 하는 것이 누군가 늘 비교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말한 말과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나도 모르게 주변인(친구, 직장, 재산, 외모, 학벌, 능력 등등)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조금 나은 대상을 만나면 우쭐해지고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어깨가 바라 처지게 됩니다.
“내가 이거밖에 안 된 거야”, “난 못난 사람이야.”
그 순간 무력감이 올라오며 자신을 평가 절하합니다.
남들만 보면 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남이 기준이 되면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잃어버립니다. 자존감을 잃고 자존심만 내세우게 됩니다(잘난 척, 예쁜 척 등) ~척 병에 걸리게 됩니다.
비교하면 나를 괴롭히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비교를 통해 소중한 나를 잃게 됩니다.
내 것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바로 자존감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님!~
한탄하지 않고, 험담하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푸념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불만하지 않는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귀한 사람이다!’, ‘나는 최고다!’라는 인정해주고 성취하는 만족감을 가져보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기회(몸과 마음)를 얻어보시면 어떨까요?
매일 거울 보면서 말하기 연습을 해보셔요!
글을 읽으시고 지금만 만족하시든지 “아하 그렇구나” 하지만 그 순간뿐입니다.
‘아하’ 상담코너가 왜 생겼을까요? 여기는 호기심, 궁금함 등 많이 찾아오시지만 정말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상담료 0원으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지혜의 향연 님 닉네임처럼 고민하는 글이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상처를 극복하시고 건강한 삶으로 한 단계 성장하시어 어제보다 나은 지금의 ‘나’로 만나기를 바랄게요.
아하(Aha) 심리상담사 김가령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사람의 외모가 저마다 다르듯 성격도 저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어떤 사람은 남의 말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죠..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다름의 문제이지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질문하신 부분을 보면 질문자님이 대인관계 민감성이 높으신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 보면 남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수 있겠죠.. 그런 얘기를 듣고 혼자서 끙끙 앓는다는 것은 내가 상처받았다고 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일 수도 있고요..
제가 보기에 님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받은 님의 감정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내가 너의 이러저러한 말 때문에 이러저러함을 느껴서 상처를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이죠..
성숙한 대인관계라고 한다면 상대방이 이렇게 표현을 하면 적어도 존중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질문자님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확 짜증을 내거나 울거나 피하거나 하는 것보다는 골백배 낫죠..)
'이 사람은 대화에 있어 약간 예민한 사람이구나.. 표현에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생각하겠죠..
(만약 정제된 표현을 한 이후에도 그런거 안중에 없고 질문자님에게 막 대하는 사람이라면 결국엔 손절해야 하는게 맞는 거고요..)
내 감정을 어떻게 정제된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갈대와 나무를 비교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바람이 불 때 갈대 전체가 그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반면, 나무는 가지는 흔들리되 나무 밑둥치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즉, 마음의 중심이 약해져 있으면 주위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주위의 자극에 덜 예민해지기 위해서는 바깥 환경보다는 자신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자기돌봄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의 판단과 평가보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아무런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소중함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무언가를 잘 해서 ,무언가를 할 줄 알아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라면 주위의 반응이나 자극에 신경쓰지 않게 되고 예민함 또한 줄어들 것이며,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게되죠.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 않다보니까
아무래도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거죠.
그과정에서 다른사람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게 되죠.
상처받았을때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덜 상처받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나눠볼게요
상처받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덜 상처받는 방법과
상처받았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애기해 드릴게요.
왜냐하면 상처를 아예받지 않는 방법은 없어요.
상처가 나기 싫다고 해서 상처가 나진 않잖아요.
내가 상처받는 자체를 아예 막을수는 없어요.
하지만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조금 덜 아플수는 있답니다.
내가 얼마나 크게 상처를 받을것인지
얼마나 많이 아파할 것인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어요.
왜냐면 다른사람의 말과 행동은 통제할 수 있지만
나의 마음과 반응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상처를 받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처받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고 상처받은 나를 이해해 줘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상대방의 어떤말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어떤점이 억울했는지
그리고 그상황에 나는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추천해 보기는
메모하기를 하면 좋습니다.
감정을 글로 풀어보면 감정이 해소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이작업이 끝나고 나면 어떤점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명확해 진답니다.
이래서 내가 상처를 받았구나 힘들었겠다 그럴만 했다 하고 나를 이해하고
다독여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상처받는 나를 수용하고 다독여 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조금 더 상처를 받게될 수 있는 방법 터득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태상담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혜의 향연님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말로 표현도 못하고 혼자서 상처를 많이 받고 계시군요.
상대방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상처를 받는다는 것은 내 마음이 그만큼 여리고 약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지혜의 향연님은 혼자서 끙끙 앓고 계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
것은 누구한테 배웠을까요? 혼자서 끙끙 앓지 않고 표현을 해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지금까지의 방법이 건강하지 못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셨다면 반대로 이제는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시고 하고
싶은말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해 보시고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유해 봅니다.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예민하듯 자기 자신에게도 예민하셔서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힘들다고 표현해 보시는 용기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좀 더 당당한 지혜의향연의 앞날을 기원합니다.
심리상담전문가 김정태드림.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하나의 말과 행동에도 극도의 예민함때문에 상처를 받는다고 하시고
그때문에 혼자 끙끙앓는경우가 많다고 하신다면
조금 내려놓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금 내려놓고 기대감을 줄인다고 하신다면
상처받는 것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