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반려동물을 입양시 어디서 입양하나요?
강아지를 들이고싶고 초보인데 어디에 가서 입양을 해야하고 또 어떤 견종을 입양해야ㅇ하는지 궁금합니다 관리가 어렵지 않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처음키우실 때 추천드릴 만한 품종으로는
성격이 온화한 편이며, 사람을 잘 따르고, 집안에서 키우기 적합한 소형견이 추천됩니다.
말티즈, 비숑, 퍼그, 포메라니안, 시츄, 토이푸들 등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견종들은 주변에서도 많이 키우기 때문에 키우는데 있어 팁을 얻기도 수월한 편입니다.
또한, 강아지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 강아지들이 잘 걸리는 질환, 강아지들을 훈련시키는 방법, 키우는데 어려운 점 등등
입양에 관한 정보는 동물보호센터나, 어플, 인터넷 카페 등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펫샵에서 새끼를 분양합니다. 하지만 펫샵에서 강아지를 사지 않고 유기견을 입양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로 생명을 잃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입양하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관리가 쉬운 강아지는 없습니다. 데려오자마자 기초접종, 사상충예방 등 처음부터 드는 비용도 많고 중간에 아프게 되면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등 생각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에너지가 넘쳐 산책을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는 강아지도 있구요.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관리가 어렵지 않"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를 해야 하는 대상이며
보통 자식같이 키운 강아지라고 말하는 표현이 마음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실제 정성이 그정도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고자 할때 가장 중요한건 우선
"나는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즉,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는 바램이나 열망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삶의 일부를 떼어서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는것이죠.
그래서 추천하는것은 강아지를 키우는것에 관계한 책 3권을 서점에서 구매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속에 거의 모든 질문의 답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책 3권을 읽는게 힘들거나 어렵다고 생각되신다면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더 어렵고 힘들며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