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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바다매270
훌륭한바다매27021.02.09

강아지가 아픈데 해줄수 있는게 없을땐 어떻게해야될까요?

저희 집에는 강아지 세마리가 살고있는데 두마리는 유기견이라 초기 예방접종 비용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한마리가 얼마전 새끼를 7마리나 낳아서 더 힘들어진 상황인데요 원래는 강아지가 아프면 병원도 제때 가고 그랬는데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비용적인 부담이 너무 커졌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을 버릴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아프더라도 병원은 제때 못보내주지만 10마리를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한마리는 예전부터 쿠싱으로 인해 많이 아팠는데 피부병도 생긴지 조금 됐고 한마리는 이제 두살 조금 안됐는데 새끼낳아서 고생하고 한마리는 노견이라 기관지가 많이 안좋구 특히 오늘따라 물을 엄청 먹더라구요.. 그냥 너무 걱정이 되는데 저는 학생이라 돈을 벌수도 없고 아픈모습을 지켜만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 아가들한테 너무 미안해요ㅜㅜ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좋아하는 산책도 못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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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하루가 강아지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차갑게 말씀드리자면

    감당이 안되실 정도로 많아진 이상

    강아지들은 분양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상태를 확실히 명시를 하셔야 하며

    급히 보낼 때는 어쩔 수 없겠지만 좀 더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으시다면

    분양 받으시는 분들의 생활 환경 조건을 확인하여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양이 여의치 않거나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치료비, 생활비를 마련하신다던가 하셔야겠지만

    산책할 상황이 아니시라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셔서 해주시고

    같이 있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안타까워하고 마음 아파하시면 동물도 그 감정을 알기에 안좋은 영향이 생길 수 있으며

    정말 병으로 세상을 떠나더라도

    주인과 있어 행복했다라는 기억만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그리고 긍정의 힘은 아픔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너무 죄책감을 가지시 마시고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놓치지 마시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