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세계최초의 비행기는 우리나라 비차였다고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행기를 만든 사람을 미국의 라이트 형제라 꼽지만, 사실 그보다 몇 백년 전 조선시대 때 정평구라는 사람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 비차를 발명했습니다. 300년이나 이전에 만들었는데도 고증이 안됐을 뿐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진주성을 포위하자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은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고 이 절박한 상황에 정평구라는 사람이 이상한 모양의 탈 것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이 신기한 것은 비행기의 전신인 비차, 곧 하늘을 나는 수레였고 비차는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한 번에 네 사람이 탈 수 있었고 고립된 성에 포위된 성주가 이 비차로 구원되어 30리 밖으로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정평구는 비차를 활용하여 왜군의 후방과 측면을 공격해 왜군을 교란시켜 진주성에서의 싸움이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합니다.